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 그야말로 '미래'를 상징하는 단어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그 역할에 대한 기대와 뒤따라올 문제에 대해서도 막연한 윤곽만 그릴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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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인공지능은 너무나도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현재'가 되었고

가장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예술 분야에까지 인공지능은 그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갖가지 문제 또한 발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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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영향력은 이미 산업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기술적, 윤리적, 보안 등의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면

우리가 인공지능을 통해 누리는 편리함, 그 이상의 혼란을 야기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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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표준과 인증, 인정에 대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또한 우리에게 큰 편리함을 주지만 차선, 신호등, 법규가 없다면 엄청난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정지원센터 국제협력팀에서는 분기별 국제동향을 분석하여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발간물과 APAC(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기구)가 주최한 웨비나를 중심으로

국제동향을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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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News 원문 링크>

https://www.iso.org/news/am23/forging-a-positive-ai-mindset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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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News에서는 AI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에서 AI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기술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개발의 필요성을 밝히는 한편,

초기 AI의 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로 위의 가드레일 역할을 할 존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제표준은 AI이라는 기술이 사회에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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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AI는 현재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로서

국제표준에는 이러한 다양한 AI 생태계가 반영되어야 하며

AI 생태계에는 지속가능성의 개념이 포함되어야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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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이 세계화된 산업계의 근간이 되었듯이,

AI 분야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규제당국의 의사결정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APAC의 웨비나는 '인정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AI 관련 표준 개발 및 적용을 다뤘습니다.

특히 아래의 두 개 표준에 대한 개발 현황이 자세히 공유되었습니다.

* FDIS (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최종 국제표준안) : 국제표준으로 발행되기 위해 모든 회원에게 회람 및 투표의 대상이 되는 단계

** 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국제표준안) : 위원회 단계를 거친 표준의 초안으로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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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한 표준화시에는

데이터, 신뢰성, 사회윤리적측면, 실사례 적용,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자연어 처리 시스템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표준화를 통해 실제 AI가 활용되는 환경을 이해하고 주요 분야에 적용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주요 과제임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기능의 안정성, 보안, 편향성 방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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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AI 인증/인정 사례도 공유되었습니다.

IEEE SA(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표준화기구) 및 SCC(캐나다 인정기구)에서 AI 관련 인증/인정 스킴을 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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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SA의 인증은 AI 사용에 있어서 투명성, 신뢰성, 알고리즘 편향성, 개인정보보안 등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보장하는 인증입니다.

해당 인증스킴은 IEEE SA에서 직접 발행한 표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련 표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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